쌍책면 자원봉사회, 이웃사랑 목욕 봉사활동 실시
쌍책면 자원봉사회(회장 권점자)는 21일 쌍책면내 어려운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목욕봉사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쌍책면에 위치한 목욕탕에서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목욕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하고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고 시원하게 목욕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점자 쌍책면 자원봉사회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어르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