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란 누구인가?
아내란 누구인가?
아내는 남편의 영원한 누님이다. (팔만 대장경)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항해시킨다. (영국 속담)
이 세상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이 또 있을까?
천년 전 영국에서는 아내를
‘peace weaver (평화를 짜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아내는 행복의 제조자 겸 인도자인 것이다. (피 천 득)
아내를 괴롭히지 마라.
하느님은 아내의 눈물 방울을 세고 계신다. (탈 무 드)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 (베 이 컨)
아들은 아내를 맞을 때까지는 자식이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에게 있어 평생의 딸이다. (토마스 플러)
빈궁할 때 사귄 벗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고,
가난할 때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는 버리지 않는다.
옛 벗이나 고락을 함께 했던 아내는 잊거나 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아내의 존재를 황금같이 보라.
그러면 당신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 아내란 ?
내가 나이 한살 더 먹으면 같이 한살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
아침에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까 걱정 안해도 되는 사람
집안 일 반쯤 눈감고 내버려 둬도 혼자서 다 해 놓는 사람
너무 흔해서 고마움을 모르는 물처럼 매일 그 사랑을 마시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가파르고 위태로운 정점이 아니라 잔잔하게 펼쳐진 들녘같은 사람
세상의 애인들이 탐하는 자리
눈보라 몰아치고 폭풍우 휘몰아 치는 자리
장마비에 홍수나고 폭설에 무너져도 묵묵히 견뎌내는 초인같은 사람
가끔 멀리 있는 여자를 생각하다가도 서둘러 다시 돌아오게 되는 사람
되돌아와 다시 마주보고 식탁에 앉는 사람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졌다가도 다시 누그러져 나란히 누워 자는 사람
불편했던 애인을 가져봤던 사람들은 알지,
아내가 얼마나 편안한지…
그런 사람 하나 곁에 있어서 세상에는 봄도 오고 여름도 오는 것이다
그런 사람 하나 옆에 있는 덕분에 새소리도 즐겁고 예쁜꽃도 피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서 험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었다
별들이 밤하늘에 나란히 빛나듯
땅 위엔 나란히 곁에서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이 있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말없이 곁에서 지켜주는 나의 소중한 아내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