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풍물단, 국선도, 우리춤의 식전공연 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센터 학생들의 댄스, 건강체조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체육대회의 꽃인 투호, 윷놀이, 팔씨름 등의 행사 후에 경품추첨 등을 통해 면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덕암리 출신 야로면 재구향우회 김영현 회장(경북 칠곡군 소재, 태원오토텍 대표)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 야로면체육회도 이날 개회식에서 합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기부하고 혜택받는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합천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정동문 체육회장은 “4년만에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면민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다른 행사에서도 체육회를 불러주신다면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모든 면민이 서로 만나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면민 모두가 살기좋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종합우승은 금평리에, 준우승은 나대리에 각각 돌아갔다. 입장상 1위는 하빈리, 2위는 청계리, 3위는 야로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