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 경남 우수브랜드쌀 최우수상 수상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가공한 쌀인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경남 우수 브랜드’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 재작년의 우수상 수상에 이어 한 단계 높은 상을 받은 쾌거다.
30일 합천군에 따르면 경남도의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 및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도내 생산 주요 브랜드 쌀 중 시군에서 추천한 15개 브랜드가 심사 대상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정업체 등의 전문기관들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품위, 품종 혼입율, 식미평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으로 생산된다. 올해 품종 혼입율 평가에서도 100% 단일품종의 진가를 한번 더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합천군은 그동안 미곡종합처리장의 개보수 지원, 브랜드쌀 포장재·물류비 지원 등으로 전문 도정 및 저장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미곡종합처리장의 표준화된 재배관리와 현대식 가공시설로 우수한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왔다.
이번에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경남 최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보조사업(양정시설 등) 우선 지원, 포장재 제작비 지원 및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 시 우수 브랜드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해식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지난 해 우수상에 이어 올 해 최우수상으로 그 진가를 인정을 받게됐다. 단일품종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영호진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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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