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작목반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에 첫 출하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의 친환경감자가 아이쿱생협에 첫 출하됐다.
19일 합천군에 따르면 율진감자작목반은 지난 11일 아이쿱생협과 공급계약을 맺고 18일 ‘2022년산 무농약 친환경감자’ 100톤을 처음 출하했다.
율진감자작목반은 지난 2017년에 결성한 이후 현재 12농가의 시설하우스 83동 · 6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정식했고, 올해 2~3월에 수확한다. 수확된 감자는 모두 아이쿱생협에 납품한다. 생산 농가는 판로에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있다.
합천에서 생산된 친환경감자는 적합한 재배환경과 높은 기술력으로 전분 성분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겨울철 시설감자는 봄감자가 출하되지 않는 2월부터 유통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준다.
신재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합천일보(http://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