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 현판 제막식
– 공공시설물 전문관리기관으로 새로운 출발 다짐 –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25일 합천군종합복지회관 내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합천군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운영하던 각종 시설물들을 통합해 관리·운영해 고객만족과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올해 1월 12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수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사들, 그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에 의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단촐하게 진행됐다.
조수일 초대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하고, 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로 내실있는 조직을 운영해 군민이 만족하는 공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문준희 군수는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으로 합천군 공공시설물 관리의 체계적 추진 발판이 마련됐으며, 합천군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인 시설물 관리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라며, 현판 제막식을 축하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7월부터는 영상테마파크, 하수처리시설, 정양레포츠공원 등에 대한 시설물 이관을 시작으로 앞으로 추가적으로 시설물을 인수해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출범 첫 해에는 조직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목표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신규 직원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