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합천군에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전달식
– 안심가로등 설치와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4억원 지원 –
합천군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에서 지난 11월 합천군에 태양광가로등 42본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전달식을 14일 합천군청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은 2014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본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58개 지역에 총 2,035본의 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합천군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총 399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합천군 안심가로등은 합천천 주변 산책로와 신소양체육공원 내 산책로에 총 42본이 설치됐으며, 가로등은 일출·일몰의 자동 감지로 점·소등되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과 장마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는 최첨단 기기여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수원은 가로등 설치뿐만 아니라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는 지자체의 취약계층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반딧불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야간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합천군은 반딧불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33가구가 각각 100만원씩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호 한수원 지역협력실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한수원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