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정성에, 야로면 웃음꽃 ‘활짝’
야로하나어린이집(원장 최유란) 원생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로당, 파출소, 면사무소에 고사리 손으로 만든 간식을 전달해 야로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원아들의 정성을 전달받은 야로면사무소 직원들은 아이들의 웃음을 보면서 잠시나마 피로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란 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아이들이 주는 희망과 기쁨으로 행복한 추석연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22명의 원생으로 구성된 야로하나어린이집은 2021년 3월 개원한 군의 4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상 1층 전체면적 323㎡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함께 키우는 합천’에 어울리는 아름드리 나무를 가꾸는 마음으로 보육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원아들의 밝은 미소와 꾸밈없는 마음을 받아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것 같다. 지역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을 소중히 아끼고 보살펴 미래가 밝은 야로면을 만들겠다” 며 “아이들과 힘든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