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백면, 우리 동네는 내가 깨끗하게 한다.

쌍백면은 7월 26일부터 가마솥 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마을 입구에 무방비로 관리되고 있는 농산물 폐기물 집하장 일제 수거 및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농산물 폐기물 집하장은 농촌마을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별로 설치하여 폐비닐 재활용과 재활용 수수료를 통하여 마을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목적이었으나, 마을 입구에 위치하다 보니 외부인 등 무단, 불법투기로 인해 무방비로 관리 방치돼 마을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실정이다.  

 쌍백면은 저탄소 제로화와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깨끗한 내고향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마을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합천군의 장비,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통한 협업으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폐기물,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쓰레기 분리 수거 방법 등을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마을별 재활용 선별 및 분리수거장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특히 깨끗한 청정 면정을 위해서 ‘생활 쓰레기 우수 마을 포상제’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