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 기리고 국가안보 의지 다지는 계기 

합천군은 6월 6일 합천호국공원에서 보훈단체장, 군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제66회 현충일 맞아 추념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예년에 비해 그 규모를 최소화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의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의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기념일인 현충일은 휴전성립 3년 뒤인 1956년 대통령령에 따라 ‘현충기념일’로 지정했다가, 1975년부터 지금의 ‘현충일’로 공식명칭이 개칭되어, 매년 6월 6일에는 6.25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군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하여 행사규모를 최소화하여 많은 보훈가족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지만,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 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