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상생협의회 호소문 발표

지난 3일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상생협의회는 합천군의회대화의방에서 쌍백․삼가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상생협의회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 주요내용은 “ ▲ 이 땅은 자식을 키우고 터전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땅이며, 이미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한가롭게 향수나 달래는 별장이나 구경만 하는 박물관이 아니다. ▲ 10년 전부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거론 되다가 3년전 지역주민들의 청원에 의해 발전단지를 유치하였는데 지금에 와서 보존과 개발이라는 찬반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천군과 남부발전은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 끼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보존이든 개발이든 선택은 오로지 지역주민들이 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 ”이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합천군과 남부발전, LNG 반대추진위원회, 지역주민들에게 당부 말씀도 전했다.

합천군과 남부발전에서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변 환경 등을 논의하고 최신식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 변화로 인하여 주민생활 및 영농생활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합천군의회에서는 “상생협의회와 반대추진위원회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LNG 반대추진위원회에는 “지역 현안 문제를 타 지역 주민들을 끌여들여 반대하는 것은 맞지 않으니 우리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과 화합으로 해결하자.”

지역주민들에게는 “미래에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고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LNG발전소건립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

상생협의회 박상희 부회장은“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발전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등 서로 다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상생 발전의 본보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상생협의회는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으로 형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