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마을이장 명함 제작해 배부하기로
합천군은 최일선에서 행정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17개 읍면 이장(374명)들에게 명함을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달 전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명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명함 필요성에 긍정적 답변을 보였다.
더욱이 합천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휴대폰과 필기도구 사용이 어려운 노인 분을 배려하여 추진되었으며, 사용 시 주민들과 더 쉽게 연락하고 소통할 수 있어, 이장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섭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이장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제작해 준다고 하니, 우리 이장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