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 어려운 세대 등 지역주민에게 땔감 50톤 전달 –
지난 25일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에서 지역 주민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의 원활한 월동 준비와 산림자원의 공익적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하여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효과 및 지역주민 난방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은 올해 총 1,620ha의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사업 등 숲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및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이 사랑의 땔감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