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그린희망마을만들기사업 추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11년부터 추진된 ‘행복합천, 그린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이하 희망마을사업)을 오는 2월 6일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으로 추진하는 군 보조 사업으로 △살기 좋은 마을(402) △합천명품마을(22) △명품회사마을(9)로 단계별 추진되어 2020년 1월 현재 총 433개소가 참여했으며, 마을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공동체 복원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12개 마을에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단계별 사업추진으로 마을경관조성 및 소득사업, 시설보완·포장·마케팅사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자원 활용 소득원 발굴 및 주민 소득향상,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기초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회 오도마을은 2016년 벽화그리기 및 화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희망마을사업에 대한 이해 및 주민 협동심을 기른 후 2018년 오돌콩 두부 생산을 통한 주민소득사업을 발굴·추진하여 명품회사마을로 성장,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해 수범사례로 꼽힌다.
합천군 관계자는 “각 단계별 마을의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