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면 무곡마을 얼음썰매장 운영

합천군 대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심상희)는 2월 9일까지 무료로 무곡마을 얼음 썰매장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난 토·일요일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오는 11일 11시 대양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지낸 후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다.

대양면 무곡마을 얼음 썰매장은 무곡마을 입구에 위치한 길이 70m가 넘는 500평 규모의 자연 얼음 썰매장으로, 아이들에게 신나는 놀이거리를 제공하고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찾기 위해 2016년에 처음 개장한 후 5년 동안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2,000여 명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 썰매장을 방문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대양면 새마을협의회는 자체 제작한 썰매를 무료로 대여하고,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비치했으며, 썰매타기에 지친 어린이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한 어묵, 컵라면 등 간단한 먹거리 장터까지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상희 새마을협의회장은 “겨울방학 기간 중 입소문을 듣고 가족단위로 썰매장을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