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들이 주는 행복
연못 안의 잉어는 연못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헤엄쳐 갈 수 있습니다.
연못에 가득 찬 물과 다양한 먹이들도
잉어에게는 당연합니다.
숲 속을 호령하는 호랑이는
어디를 가든 거칠 것이 없습니다.
호랑이를 보고 벌벌 떠는 사냥감과
나무들이 내뿜어 주는 신선한 공기도
호랑이에게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물에 걸린 잉어가
물 밖으로 끌어올려졌을 때,
바닥 없는 늪에 잘못 발을 들인 호랑이가
늪에 가라앉아 버렸을 때.
그들은 비로소 당연하다 여기고 있던 것들의
행복과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보호 안에 지내는 자녀들,
학교의 테두리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직장의 현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국가의 일원으로 권리와 자유를 누리는 국민들,
평소에는 부모와 학교와 직장과 국가에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많은 사람이
불평과 불만을 먼저 말하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당연한 듯이 여겼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행복의 근원은 불행이다.’
꼭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후 불행을 느끼게 돼서야
뒤늦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