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

삼가면에서는 지난 6일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삼가면노인회분회(회장 박창재)가 주최하고 삼가면청년회(회장 박성용)가 주관하는‘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를 삼가중학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석만진 합천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삼가면 풍물단 축하공연과 아코디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청년회 역대회장 및 임원들이 큰절을 올렸으며, 문준희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은 시루떡 절단식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군수 표창패를 내문경로당회장 정수영 님에게 수여했고, 박창재 노인회분회장의 공로패는 청년회 김재웅 님에게, 감사패는 합천군 주민복지과 정기원 주무관에게 수여했다.

박성용 청년회장은 노인회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노인회 분회에서 사용할 이불 5채와 전기매트 1개를 사전에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 경로위안잔치에서는 삼가면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노인들에게 대접했으며, 색소폰 동호회 공연과 밸리댄스,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여기에 푸짐한 경품추첨까지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가면 노인회분회 박창재 회장은 “삼가면은 평소에도 노인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오늘 행사는 더더욱 흥겨운 시간이었다”면서 “날마다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내 고향 삼가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