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23일 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전국의 초·중·고, 대학, 일반부 65개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합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 이상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며 이번 대회부터 초등부는 8인제로 운영되며 무더운 날씨를 피해 늦은 오후와 야간경기로 진행되고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가족분들이 합천군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등을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과 겹쳐 많은 팀들이 합천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대회에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업, 요식업, 목욕탕업 등 위생분야의 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합천읍에 위치한 군민체육공원과 용주체육공원에 인조구장 2면과 조명탑을 설치하는 등 축구인프라 확충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이번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나고 8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의 57개 고등학교팀이 참가하는 추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열려 뜨거운 축구열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