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마늘 기계수확 연시회 및 장비특성교육
– 가장 인력이 많이 드는 마늘 수확 단계를 일괄 기계화! –
지난 25일 오전 적중면 상부리에서 마늘재배 농업인 및 농기계 생산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기계수확 연시회와 더불어 장비특성교육을 실시해 참석 농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마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 중 가장 인력이 많이 드는 수확단계의 일괄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줄기절단기와 수확기를 국내외에서 개발·보급되고 있는 6개 업체 10기종을 선보여 농업인이 지역 농지여건에 적합한 우수 농기계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의 기회를 마련했다.
마늘 생산은 관행대로 재배하면 10a당 278시간의 인력작업이 소요된다. 그러나 그 과정을 기계화로 재배하면 164시간으로 41%가 줄고, 비용도 19%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유통과 농기계담당(☎930-4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농기계들은 실제 마늘 재배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농촌의 일손부족을 덜면서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마늘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