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라오스 넝동마을 방문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새마을지도자 30여명과 함께 새마을운동 집중 추진국인 라오스 정부와 MOU를 체결하여 선정된 넝동 마을 소득증대사업 준공식에 참석코자 방문했다.
이번 해외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가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여 추진하는 ‘지구촌 새마을해외협력사업’으로 현지 새마을협력관을 통해 라오스 넝동마을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였으며, 비가림하우스 10동과 주택2동을 건립했다.
15일 넝동마을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진식 지회장, 최정옥 합천군의회 부의장, 서상교 행정복지국장, 이종환 군협의회장, 김선자 군부녀회장, 마정출 군문고회장 및 읍·면 합천군 새마을지도자 30여명과 홍정오 새마을 협력관, 싸이타나군 캄논 띠앙타랃 군수와 농림부 텅짠 새마을담당자, 두안 농업개발담당자, 넝동 마을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빛냈다.
이날 행사는 박진식지회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축사, 현지 군수 및 농림부 계장님의 환영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마을협력사업 현판식과 군 및 읍면 새마을회장들이 정성껏 준비한 지원품 15박스를 마을주민들에게 전달하여 넝동마을 주민들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준공식이 끝난 후에 마을주민들과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진식 합천군새마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민운동으로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가 더불어 잘살고자 지구촌 공동체운동을 전개해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어 이미 여러 나라가 배우고 싶어 하는 경제 발전 모델이 되었다”면서 “넝동마을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넝동마을 관계자는 “마을을 지원해준 합천군과 합천군새마을에 감사드리며 새마을 운동을 확산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 가난을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 안길포장 사업 추진지역인 학사이 시범마을과 경기, 제주 새마을회 사업 추진지역인 나와마을 비가림하우스 채소농사 현장을 견학하며 새마을협력사업의 진행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합천군새마을지회는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개발도상국가의 빈곤 극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하고. 합천군과 새마을회가 함께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새마을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 자율적 추진 전략 강화, 자립 기반 마련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