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늪도 누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우리들 어릴때는 지냥못이라 불렀고 가무치가 많이 잡혔으며 쪽배로 말밤도 건지러 다녔습니다. 봄이오고 여름이 다가오니 누렇던 풍경도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네요..어제 4월23일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있는 곳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습지로서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어, 합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각각 풍경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 계절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