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이 좋거든요…”♥♥

우리 형이 좀 아파요

어느 날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혈액이 모자라생명이 위독해지게 되었고 급히수소문을 했지만
구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가족중에 같은혈액형이 있습니까?”

그 말에 깜짝 놀란 엄마 아빠는 동생을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얘야,지금 형이 몹시 아프단다

어쩌면 하늘 나라에 갈지도 몰라

좀 아프겠지만 너의 피를 형에게 나눠줘야 하는데
그럴 수 있겠니?”

아이는 한참동안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헌혈이 시작되자

자신의 피가 나오는 것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달랬고
이윽고, 주사 바늘을 빼자 아이는 울음을 그친 후
눈을 감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얘야,다 끝났단다 그런데
왜 눈을 감고 있니?”

“하늘 나라 갈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는 헌혈은 해본적이 없기에몸에서 피를 뽑으면죽는 줄만 알았던 것입니다

“얘야,그럼 네가 죽는 줄 알면서도 헌혈을 한다고 했니?”
아이는 말했습니다.

“전…형이 좋거든요…”

모두들 아무 말 못하고
울고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