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문화의 향연
– 합천군, 한글날 맞이 국악뮤지컬 및 찾아가는 문화활동 음악회 개최 –
지난 11일 오후 7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노빈손, 훈민정음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국악뮤지컬 공연이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은 합천군에서 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 문화공감사업을 신청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10월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공연 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25일에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윤명화 무용단의 원초적이고도 원시적인 모습을 한 샤머니즘을 토대로 한 ‘샤먼’ 창작무용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음악협회 합천지부(회장 배철이)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합천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음악회가 같은 날 11일 오후 7시 30분 대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합천군립합창단이 평소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세상’과 한국에서도 유명한 멕시코 민요인 ‘La Bamba’ 공연을, 음악여행이 ‘보약같은 친구’ 외 3곡을 연주했으며, 드라마 허준 OST로 유명한 ‘송인’ 등을 연주한 한음회와 마지막으로 신유의 ‘꽃물’과 박구윤의 ‘뿐이고’를 합천색소폰이 멋들어지게 연주해 군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각 예술단체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 예술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