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뽕열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쌍책면 두레중촌마을에는 구지뽕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9~10월은 구지뽕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햇살에 지쳐있을 땐 언제 가을이 오나 했는데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나무 마다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구지뽕 열매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독소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몸속에 쌓이는 노폐물이 배출되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니 1석2조입니다^^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서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있습니다

구지뽕 열매는 작은 조각들이 둥글게 뭉쳐서 5센치 정도되는 큰 열매가 됩니다. 구지뽕 열매 2-3개만 따서 올려둬도 어른 손바닥에 가득 들어옵니다^^

저렇게 열매를 따서 손바닥에 올려두면 하얀 진액이 나와서 금새 손바닥이 진득진득해 지는데요, 구지뽕 열매에서 나오는 하얀진액에 약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지뽕 열매는 빨간색이라 새콤담콤할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응?!!” 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식감은 폭신폭신하고 맛은 의외로 심심하기 때문이죠. 새빨간 외형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굉장히 달라요.

그리고 구지뽕 열매즙 또한 빨간색을 띌 것 같은데 즙을 짜면 노란빛을 띕니다. 열매에서 나오는 하얀진액이 가득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