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신규 관광마케팅 사업 시동

–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사업 공모 선정 1억 확보 –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합천에 또 다른 호재가 생겼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 지원 사업」에 “관광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티투어 활성화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관광경쟁력 진단 및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지자체의 추진의지, 효과성, 실행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선정된 지자체는 단순히 예산지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별 맞춤, 심화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합천군이 이번에 추진하게 될 “관광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티투어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까지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합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장거리 자가 운전해야 했던 수도권 관광객들의 운전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합천에 오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합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군은 시티투어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티투어 전용 정류소와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시티투어 연계 스마트관광 홍보마케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합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시티투어 운행 횟수를 늘리고 더 많은 관광 상품을 개발해 명품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천의 지역 위치상 영·호남 분들의 방문객들이 많은 편이였으나, 이번 시티투어 공모사업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더욱 편하게 합천을 여행하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 울산함양고속도로와 2022년 남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합천으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