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효나눔 급식소 초복 맞아 어르신들께 삼계탕 나눔 행사
봉산면 효나눔 급식소에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봉산수상레저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윤웅주 대표가 삼계탕용 닭 80마리를, 김봉마을 최종훈 이장 등이 부재료 및 다과를 제공했다.
봉산면 효나눔 급식소는 관내 65세 이상 주민에게 합천댐관리단의 지원금으로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유관기관 직원 3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윤웅주 대표는 매년 복날에 삼계탕용 닭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급식소 개소 이래 매월 급식소와 자원봉사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등 관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면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삼복더위를 해소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