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테마파크 ‘합천 멍스테이’ 개장…쌍백면 평구리에

합천군 “카페, 놀이터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 문열어”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합천 멍스테이’ 개장식이 22일 오후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 현장에서 열렸다.

개장식에는 합천군수와 합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쌍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합천군이 지난 2022년에 실시된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2억 5000천만 원을 확보한 뒤 특별교부세 8억 원, 군비 8억 5000만 원 등 총 19억 원을 들여 조성한 것이다. 반려동물 인구 1300만 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과 애견인 · 비애견인 모두를 충족하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군에서 무인카페 형태로 직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합천 멍스테이의 주요 시설은 카페, 화장실, 각종 어질리티(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의 하나), 놀이터 등이 있다.

또 부지면적 7,535㎡의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돼 있어 견주감독 하에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졌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10시~오후 6시(3월~10월) 또는 오전 10시~오후 5시(11월~2월) 까지다.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장)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장한다.

군은 이번 멍스테이 개장을 통한 이색 테마 관광지 개발로 인근 대도시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상가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반려동물 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때에 멍스테이가 합천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