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 중학생 미토요시 방문
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기종)는 임원진, 합천군 중학생 등 25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합천군 국제자매교류도시인 일본 미토요시를 방문해 야마시타 아키시 미토요시장 예방, 도요나카 중학교와의 교류 및 참관, 주요시설물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중단됐던 기간 동안 중학생들간 온라인 교류를 진행한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교를 방문해 서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주요 관광지인 선보사, 치치부가하마 해변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간 중학생들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베의 인간과 방재 미래센터 등을 비롯한 오사카 지역 일원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023년 새롭게 구성한 국제교류협의회는 중학생들간의 문화체험 활동을 참관한 후 미토요시의 새싹삼 재배시설 및 농기계 공장, 로컬 농산물 판매장 등을 둘러보며 합천군에 접목할 방안들을 모색했다.
특히 야미시타 아키시 미토요 시장과의 예방 때, 합천군과의 교류 및 중학생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향후 양 도시간의 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종 국제교류협의회장은 “이번 교류로 인해 중단됐던 중학생 교류를 재개하고, 교류 활성화에 물꼬를 튼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 “미토요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합천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